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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특히 수익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선 더 많은 리스크에 노출이 된다. 가장 리스크가 높으면서도 수익이 좋은 방법은 DeFi투자가 있다. 그런데 이 DeFi투자란 건 꽤나 큰 잠재적인 리스크가 있다는 걸 투자자는 알고 있다. 연이어 전달되는 해킹소식에 불안하지만 여전히 투자자 입장에서 리스크를 알지만 그 리스크를 직접 체크할 순 없다.
잠재적인 위협이 코드에 존재하지만 그 위협에 대한걸 일반 투자자가 알 방법은 전혀 없다. 전문 개발자라도 해당하는 코드에 위협이 존재하는 걸 발견하는 건 쉽지 않다. 해킹을 위해 전문적으로 그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 전문가가 옆에 있지 않는 이상 잠재적인 리스크는 존재한다는 걸 알지만 그 리스크를 부인할 만큼 꽤나 괜찮은 수익을 주기에 투자자들은 기꺼이 그 위험을 감수한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투자자가 DeFi 투자에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
아마도 모든걸 잃어도 괜찮은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 그나마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리스크 회피는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리스크가 실제로 일어났을 때 그 리스크에서 타격을 적게 받기 위해선 나의 전체 투자 자산의 포트폴리오에서 해당하는 비중이 적은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은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투자리스크 보다 투자로 인한 수익에 더 마음이 끌릴 때 우리는 투자리스크를 외면하려는 행동이 발동한다. 그래서 조금 더 살펴볼 수 있었는데, 조금 더 리스크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투자결정을 할 수 있었는데.. 그 일에 대해서 뒤늦게 깨닫고 후회한다.
그 후회를 몇 번 맛보게 되면 더 이상 꽤 큰 리스크에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는 습관이 형성되지만 그것을 경험으로 맛보기 전에 타인의 아픈 경험을 토대로 혹은 뉴스에서 발견되는 해킹사건들을 교훈으로 삼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크립토 투자자가 일반적으로 놓치고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는 방법일 것이다.
수익보다 중요한 건 잃지 않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선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성공 가능성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시장은 계속 변한다. 현재의 DeFi 시장의 잠재적인 위협들이 향후에도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분명히 초기시장에서의 위협이 제거된다면 또 다른 시장이 도래할 수 있다.
그때까진 투자자가 분명히 현재의 위협들을 인지하고 자신의 자산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습관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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