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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의 첫 블록이 생성되었다. 즉 비트코인의 탄생은 2009년 1월 3일이다. 비트코인이 탄생 이후 가격이 형성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지만 분명히 투자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비트코인을 투자한 첫 시기는 2009년 1월 3일이 가장 정확한 시기다. 비트코인을 채굴로만 투자할 수 있었던 그 때로부터 14년 8개월이 지났다.
비트코인의 총공급량은 2,100만 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1,949만 개가 채굴되었으며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은 151만 개 정도 된다. 물론 비트코인 초기와는 달리 현재의 채굴은 채굴을 위해서 투자되는 비용과 수익측면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채굴시스템은 여전히 많은 사업자들에 의해서 잘 운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좋은 사업모델로 인정되고 있다.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으로 미래의 비트코인 가격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투자란 것은 현재보다 미래시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그 어떠한 자산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대적인 운도 투자에 있어서 간과할 수 없다. 현재의 트렌드는 우리가 노력하면 파악할 수 있지만 미래 시점의 어떠한 트렌드는 쉽게 파악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불확실성은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투자 행위에 있어서 묻지마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그럴 순 없다. 그래도 현재의 트렌드가 최소한 얼마나 지속될지, 지금 막 시작한 산업이 과연 미래에도 필요할지, 여러 트렌드가 융합되었을 때 어떠한 산업영역은 죽게 되고 어떤 산업영역은 계속 지속될지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가장 간단한 예는 우리가 먹고 사는 의, 식, 주에 관련한 산업의 트렌드는 계속 지속 가능한 산업이다. 음식산업, 부동산산업, 의류산업등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그 반드시 조재하는 산업의 트렌드는 시기마다 다르다. 그리고 시장의 수요도 시대마다 달라진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산업인지, 그리고 그러한 산업의 트렌드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를 예상해 보는 건 좋은 분석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크립토산업은 미래에 어떻게 될까? 크립토는 산업영역에 어디에 속할까?
기본적으로 크립토산업은 금융산업이다. 금융은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는 분야이다.
그럼 미래의 금융산업에 크립토가 얼마나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영향을 미쳤을때 과연 필요한 크립토 자산은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필요하다.
크립토 영역에서 가장 현재 인기 있는 자산은 비트코인이다. 이 비트코인의 순위과 과연 2위로 밀려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간단한 질문이지만 그 답에 있어서는 쉽지 않다. 1위는 계속 유지하더라도 전체 크립토영역에서의 비중이 지금과도 같은 위치인지는 또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크립토에서는 도미넌스라는 지표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도미넌스가 처음과는 달리 꽤나 많이 감소했다는 것을 쉽게 무시할 순 없는 지표로 우린 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2번째로 인기있으면서 크립토 영역에 새로운 트렌드를 계속 이끌고 있는 자산은 이더리움이다. 그럼 이더리움의 경우 과연 계속 2위를 유지할 것인지? 혹은 비트코인보다 더 뛰어나게 될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다른 레이어 1들의 경쟁 속에서 이더리움이 뒤로 밀려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다른 레이어1중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계속 1,2위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미래시점에 존재가능한 자산이 있는지를 분석해봐야 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달리 다른 레이어 1들은 지금은 이름을 우리가 알고 있지만 10년이 지난 뒤에는 존재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하는 자산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큰 고민을 할필요가 없겠지만 크립토 자산을 주식과 유사하게 10년 이상인 관점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한다면 이 질문을 반드시 던져봐야 한다.
10년 뒤에도 과연 내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이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우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런 자산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장이 하락장일때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을 깊이 있게 해 본다면,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의 자산은 생각보다 더 의미 있는 가치로 불어나 있을 것이다. 결국 투자란 것은 시간이라는 영역에게 꽤 의존을 해야 하지만, 그 시간이라는 영역에게 투자자산을 레버리지 하기 전에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분석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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