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및 경제/암호화폐 칼럼36 Cefi의 리스크, 업비트는 괜찮을까? 1. 중앙화 거래소 VS 가상자산 운용사 시장에 CeFi 서비스를 하는 2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거래소이고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등의 자산을 활용해서 운용해 주고 이에 대한 수익을 고객에게 제공해 주는 운용사다. 주식과 비교해 보면 거래소는 일반적인 주식거래소와 비슷한 듯하고 자산운용사는 펀드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일단 자산의 종류때문이다. 일반적인 주식과 달리 암호화폐는 그 특징이 꽤 다르다. 주식의 경우 해킹이란 것이 존재할 수 없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해킹이 가능하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 문제는 제도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동일하게 발생한다. 암호화폐의 태생이 주식과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투자자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 2.. 2023. 6. 19. 비트코인은 여전히 실험중(BRC20의 등장) [비온 미디어 기고 글] https://www.bonmedia.kr/news/articleView.html?idxno=875 [와글와글] BRC20의 등장··· 비트코인은 여전히 실험 중 - 비온미디어 ‘와글와글’ 세션은 각종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관련 분야의 여러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비정기적으로 게재하는 공간입니다. 글의 내 www.bonmedia.kr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서 시작된 비트코인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나카모토는 인터넷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화폐를 만들고자 했다. 그 실험은 진행되었고 우리는 그 실험의 역사가운데 살고 있다. 그가 원했던 바가 아직 구체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이유는 이 실험이 여.. 2023. 6. 8.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한 예측이 위험한 이유> 칠면조가 한 마리 있다. 주인이 매일 먹이를 가져다준다. 먹이를 줄 때마다 '친구'인 인간이라는 종이 순전히 '나를 위해서' 먹이를 가져다주는 것이 인생의 보편적 규칙이라는 칠면조의 믿음은 확고해진다. 그런데 추수감사절을 앞둔 어느 수요일 오후, 예기치 않은 일이 이 칠면조에게 닥친다. 칠면조는 믿음의 수정을 강요받는다. 칠면조의 경험의 가치는 0이 아니라 마이너스다. 칠면조는 관찰을 통해 배웠다. 바로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그 방법이다.(하여간 흔히 과학적 방법이라고 믿는 것이 이것 아닌가?) 친절한 먹이 주기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칠면조의 믿음은 견고해지며, 그리하여 도살의 순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도 칠면조는 점점 더 안심한다. 칠면조의 안심이 최고점에 도달한 그.. 2023. 3. 23. 크립토 투자 성공의 전략, 최대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 크립토 투자 성공의 전략, 최대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 “자유 시장이 작동하는 것은 기술이 뛰어난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혹은 인센티브 때문이 아니라 누구든 공격적인 시행착오 끝에 행운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의 전략은 간단하다. 최대한 집적거리라. 그리하여 검은 백조가 출몰할 기회를 최대한 늘리라.[블랙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크립토는 변동성이 꽤나 크다. 그 의미는 새로운 시장임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장에선 언제나 위기와 기회가 넘쳐난다. 그런데 그 기회라는 건 결과가 다가오기 전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예측이 불가능하고 예상도 사실상 가능하지 않다. 그러므로 최대한 직접 그것을 실행해보고 결과들을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한 최선에는 수많은 실패도 따르지만 실패가 .. 2023. 3. 19.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까? chat-GPT4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비트코인이 달러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암호화폐가 전통적인 통화와 병행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러 사이의 주요 차이점과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정성: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통화 중 하나로 여겨지며, 국제 거래의 주요 결제 수단입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높아 안정성이 낮습니다. 규제: 비트코인은 중앙 기관의 관리 없이 분산형으로 운영되는 반면,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같은 중앙 은행에 의해 발행 및 관리됩니다. 중앙 기관의 관리와 규제 없이 비트코인이 대중적인 수용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프라 및 사용성: 달러는 광범위한 금융 인프라를 .. 2023. 3. 16. 가상자산, 암호화폐, 크립토 용어 뭐가 맞을까? 가끔 글도 쓰고 강의도 하고 자료도 만들다 보니 매번 어떤 용어를 사용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글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 그리고 전문가들을 위한 용어는 조금씩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코인판은 용어가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어떤 용어가 적절할지 고민해 봤다. 전자화폐 - 비트코인 백서에는 비트코인을 p2p 방식의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제목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도 용어가 주는 어감이 좀 구식이라서 그런것일까? 전자화폐, 전자기기, 뭔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든다. 가상화폐 - 가상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화폐다. 그 형태가 어떠하든 가상의 공간에 존재하는 화폐이므로 이게 그나마 꽤나 쉬우면서도 용어정의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 그런.. 2023. 1. 6. 하락장 멘탈 관리법 크립토 시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이 굉장히 불안하고 하방압력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온다. 이러한때 투자자는 굉장히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현실에서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가중이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결국 가지고 있는 자산의 불안함으로 손절을 하거나, 계속 홀딩하다가 더 큰 손실로 인한 괴로움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특히 주식시장에 비해서 크립토는 더 그 변동률이 크기 때문에 자산의 양과 비중에 따라서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 그리고 자산을 관리하는 비결을 깨닫게 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로써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된다. 그 노하우와 체력은 무엇일까? 일단, 자산의 비중이다. 본인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2022. 6. 12. 오스모 계속 홀딩해도 될까? 크립토 시장에서 투자를 하다가 주식시장으로 넘어가면 꽤나 쉽다. 쉽다는 건 눈에 보이는 수치가 떨어질때 견디거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거나 혹은 어떤 액션을 취하기가 쉽다는 의미다. 왠만한 주식시장의 하락폭은 크립토시장에서 꽤나 큰 하락폭을 경험했던 이들에겐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아마도 이방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오스모시스를 보유하고 있을텐데..최근 오스모 가격은 고점대비 50%가 빠졌다. 물론 초반에 오스모를 투자했던 분들은 여전히 수익구간이지만..고점에 투자하신 분들은 꽤나 어려운 순간이라 생각이 든다. 나또한 과거에 고점에 들어갔다가 20%씩 빠지면 다시 빼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포트폴리오 자체가 견실하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 물론 잘못 선택한 것들은 과감히 정리한다.) 그런 의미에.. 2022. 5. 8. 비트코인 채굴난이도와 가격 상관관계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상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보는게 BTC 채굴난이도다. 이 그래프가 단기적인(1~3개월정도) 관점에서 가격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6개월 이상 혹은 2-3년이상)에서는 큰 의미를 준다. 이 난이도가 의미하는 단순한 지표는 채굴자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혹은 채굴경쟁이 심해졌다는 거다.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시스템 운영 및 유지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간과해선 안된다. 쉽게 표현하자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우리들이 현금을 맡기고 송금을 하는 은행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채굴자들이 줄고 있다는 건 은행들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고 채굴자들이 늘고 있다는 건 은행이 늘고 있다는 의미.. 2022. 4. 2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