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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미디어 기고 글]
https://www.bonmedia.kr/news/articleView.html?idxno=875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서 시작된 비트코인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나카모토는 인터넷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화폐를 만들고자 했다. 그 실험은 진행되었고 우리는 그 실험의 역사가운데 살고 있다. 그가 원했던 바가 아직 구체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이유는 이 실험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실험이 성공적으로 결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에 조금 더 깊숙이 자리 잡고 이제는 그 누구도 큰 의문을 품지 않을 때가 되어서야 사토시 나카모토의 화폐혁명이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그 누구도 비트코인에 대해서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누구도 비트코인에 대해서 정확히 정의 내릴 수 없다. 시장은 비트코인을 시험하고 있고 사람들은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다. 시험과 의문이 사라지고 이제는 아주 극소수만이 의문을 품는 시기가 왔을 때 그때 우리는 좀 더 정확히 비트코인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비트코인의 정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일까? 여전히 비트코인에서의 실험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 비트코인에서 BRC20이라는 토큰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누군가 BRC20의 표준을 정의했고, 사람들은 비트코인 위에서 자신만의 BRC20 토큰을 발행했다. 그리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BRC20의 토큰을 거래하기 사작했다. BRC20은 이더리움의 표준 토큰은 ERC20의 이름을 차용했다. 비트코인이 먼저 개발되고 그다음 이더리움이 등장하였는데 이제는 이더리움에서의 토큰표준의 이름을 비트코인에서 차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비트코인에서 발행된 BRC20의 트랜잭션 비중- 주황색이 BRC20>
기술적으로는 BRC20과 ERC20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토큰이라면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을 더 선호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발전했다고 이야기하더라도 결국 그 이더리움을 탄생시키게 된 근본적인 비트코인이 더 가치 있는 이유와 동일하다. 스타벅스보다 더 좋은 커피와 매장을 만들 수 있겠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커피 하면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와도 비슷하다.
그럼 이렇게 생겨난 BRC20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인가?
그건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비트코인은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생각을 이 BRC20이 변화를 줄 것임에는 분명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토큰을 비트코인 위에서 발행하고 싶어 하고 프로젝트 팀들도 이왕이면 탈중앙화되어 있고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에서 자신들의 토큰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BRC20이 짧은 트렌드로 식어버릴지라도 비트코인에서의 다양한 실험이 계속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건 분명하다. 여전히 비트코인은 실험 중이며 비트코인의 가치는 시장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있다. 꼭 우리의 삶이 스트레스와 변화 속에서 더 성장하는 것처럼 비트코인 역시 예상치 못하는 다양한 변화에 성장통을 겪으며 비트코인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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