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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및 경제/돈되는투자일기

[돈 되는 투자일기] 3. 비트코인을 만원으로 살 수 있다고?

by Danny_Kim 2021. 9. 13.

[돈 되는 투자일기] 1. 나의 첫 주식투자(삼전,카카오,카카오뱅크)
[돈 되는 투자일기] 2. 오스모시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투자처
[돈 되는 투자일기] 3. 비트코인을 만원으로 살 수 있다고?

[돈 되는 투자일기] 4.나의 첫 암호화폐 경험, 블록체인 SNS 스팀잇

[돈 되는 투자일기] 5. 블록체인 기반 네이버지식인 아하서비스

 

최근에 주식에도 손을 대면서 투자일기를 써보려고 했다. 목적은 그냥 한달에 한번씩 주식투자에 포트폴리오, 그리고 내가 투자한것에 대한 기록용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역시나 다시금 암호화폐로 돌아가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고 있다. 물론 아직 다시금 주식을 투자해야할 다음 달이 오지 않았기때문에 쓸 재료도 없기때문이기도 하지만...뭐라도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과거로 조금 회기해보려고 한다.

 

비트코인을 만원으로 살 수 있다고?

그래,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의 무식함을 숨길수 밖에 없었다. 아마 그때 비트코인이 200만원정도 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이더리움은 20만원정도선이었고..(차트를 보면 대략 언제쯤인지 파악할 수 있다) 그래. 그 당시 내 잔고에는 200만원의 여유돈이 없었다. 당장 생활비로도 써야했고 앞으로의 생활비를 대비할 자금이 필요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못사고 조금 저렴한 이더리움을 사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찰나에...나에게 비트코인을 알려준 아는 지인이 비트코인은 그렇게 쪼개서 살수 있다는 거다.

 

0.1BTC, 0.01BTC ..얼마든지 쪼갤수 있다는 거다.

음..주식만 해왔던 나로써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지만..뭔가 희망적인 이야기로 들렸다.

나같은 거지(?)도 저렇게 비싼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니....

 

그래. 그렇게 나는 사실 아무것도 몰랐다. 비트코인을 사거나 이더리움을 살려고 했던것도 역시 투자목적이 전혀 아니었다. 그 당시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살던곳도 정리하고 모든걸 정리하고 이사를 왔다. 그리고 이 새로운 곳에서 뭔가 새로운걸 해보려고 했는데..통장잔고를 보니 새로운 걸 하기전에 다시금 회사로 돌아가야겠다는 왠지 너무나 기쁘지 않은 현실에 직면해야 했다.

 

그런 별로 행복하지 못한 현실에 직면해있을때쯤 전화 한통화가 왔다. 그것도 멀리 인도에서..

아주 가까운 지인(?)이 인도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같이 할 의향이 있냐고? 

 

들어보니..비트코인(?), 블록체인(?) 뭐..그런걸 한다는데...그래도 iT전공이었지만..일하느라 바빠서 별로 관심이 없었던 영역이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생존하기에 바빴기도 했고..

 

뭐, 암튼 다시 회사는 돌아가고 싶지 않고..기회다 싶어서 한다고 했다.

그렇게 나는 비트코인의 세계에 들어왔고..아무것도 몰랐지만 하나 둘 배워가면서 여기저기 물어가면서 부딪혀가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당시 처음 접한게 스팀잇이라는 블록체인 SNS였는데..

거기서 SNS를 작성하고 스팀도 받아보고 그걸 거래소에서 교환도해보고 ..그러다보니 투자도 해보고..그러면서 점점 이 세계에 발을 깊숙이 들이게 되었다.

 

 

처음 시작한 스타트업 대표, 역시 망하면서 배우는게 빠르다.

완전히 내가 만든 회사는 아니었지만..그래도 나름 대표직책을 맡고 IT 백그라운드의 경험을 살려서 나름 멋지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백서도 만들고 이런저런 프로젝트들도 리서치하고, 그 당시 핫(!) 하다는 여의도 위워크에서도 일하면서 커리어와 함께 큰 꿈을 목표로 뭔가 굉장히 흥분되어 있었다. 

 

 그래 그 당시에는 곧 내 손에 100억 이상이 쥐어질것 같은 그런 달콤한 속삭임에 나의 이성을 잠식시키고 뭔가 꿈만 꾸었던것 같다. 그런데 주위에 그런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니 완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다만 내가 그런 목표를 달성시킬 능력과 자질 그리고 네트웤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암튼, 그런 시간을 겪고 나서 안타깝게도 프로젝트는 중간에 멈추게 되었다.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이제 뭐먹고 살지? 라는 또 다시 현실에 직면해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그당시 스타트업 대표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료만들고 이것저것 하려고 했던것들 덕분인지 블록체인, 암호화폐 이 두 카테고리가 앞으로 상당히 그때보다 더 각광받을 수 밖에 없을꺼라는 사실을 거부할 순 없었다. 나에게 부족했던건 시간과, 정보, 그리고 돈..그래 이 세가지였다.

 

 

 

 

 

 

 

 

맨땅에 해딩은 안되지만, 삽을 들고 있으면 뭐라도 팔 수 있다.

뭐라도 해야했다. 일단 비트코인을 이 세상에 탄생시킨 원인이 뭔지 좀 알아보려 했다. 찾아보니 백서, whitepaper라는게 있더라..비트코인 백서. 그래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거 이걸 한번 분석해봐야겠다. 아니 분석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이해는 하도록 한번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당장 비트코인 백서 원어로 된걸 하나 둘씩 번역하면서 분석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걸 유튜브에도 올렸다. 그래 그때 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영상을 봤다. 그런데 역시 초보가 뭘 잘할 수 있으려나? 가끔 악플이 달렸다. 악플은 다른 내용이 아니라 "목소리가 너무 기어가요.."등의 악플이었다.

 

나같이 인기 없는 채널도 이런 악플이 달리는데..유명한 유투버들은 꽤나 힘들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그래 비록 내가 지금은 무명이자만 언젠가는 뭔가 이룰꺼야 라는 생각으로 견뎌냈다.

 

그렇게 하나둘씩 비트코인 백서를 분석하는 글을 상당히 써냈다. 나름대로 번역을 하고 그 번역에 어려운 비트코인 백서를 조금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서 지금 이 분석글을 볼 수 있냐고? 아니..다 지웠다. 왜 지웠는지는 나도 기억이 잘 안난다.ㅠㅠ)

 

 

나의 두번째 경력, 티코노미 블록체인 분석가, 칼럼니스트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표를 했을때, 마케팅을 의뢰한 업체에서 소개해준곳이 티코노미라는 곳이 있었다. 벤처스퀘어에서 실험적(?)으로 시작한 미디어였는데..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소개해주고 관련 다양한 소식들을 알려주는곳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곳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암호화폐로 보상을 해준다는 점이었다. 

 

 글쓰기는 원래 관심분야였고, 특히 분석글 같은걸 쓰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일단 지원을 했다. 지원할때 이력에 비트코인 백서 분석글에 대한 링크를 첨부했었다. 아마 지원자가 많지 않았거나..암튼 어떤 이유에서건 선정이 되어서 첫 미팅을 한번 했다. 그때 여러명이 모였던것 같은데 나는 Danny Kim (비트코인백서분석가) 이렇게 소개되어 있었다.

 

 왠지 뿌듯한게..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두번째 경력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다양한 칼럼을 쓰는걸로 시작하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것 역시 오래하진 못했다. 내가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티코노미.....가 사업을 접었다. 아 이곳은 원래 수없이 사라지고 다시 시작하고를 반복하는 정글 그 자체다. 그래도 다행히 내 글은 건졌다.

 

 그때 썼던 분석글과 칼럼들의 티코노미는 사라졌지만..블로그에 다행히 보관을 하고 있어서 남아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길 ㅎㅎㅎㅎ (돈 들지 않는다!!!)

https://kimsfamily.kr/pages/blockchaincolumn

 

블록체인, 암호화폐 칼럼 및 프로젝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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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family.kr

 

글이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니..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과거를 잠깐 회상해봤다.

아니 사실 타이핑을 해야할 손에 힘이 딸려서 그렇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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