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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투자일기] 6. 카카오(035720)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돈 되는 투자일기] 7. 주식은 다 정리하고 코인에 몰빵!! 그리고 2022년 투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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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투자의 실패인가? (카카오 수익율 -28% 실화??)
제일 첫번째 투자일기가 나의 첫 주식투자일기였다. 사실 첫 주식투자는 아니지만...잠시 멈추었던 주식투자에 다시금 조금씩 넣기로 시작한 날이니 첫투자라고 해도 될듯 하다. 세월은 흘렀고 시장은 많이 변했으니깐...
그런데 역시나 내가 투자하니 이상한 뉴스가 뜨면서 마구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중요한건 뉴스의 내용이고 실제 장기적 관점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조금 고민해봐야한다. 지난달에 투자한게 삼성전자, 카카오, 카카오뱅크 세종목이었는데..시총 10위권 안에 있는 주가의 변동성이 왠지 비트코인을 보는것 같은 기분은 왜그럴까? ㅎㅎㅎㅎ 일단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내 주식시세를 보니 꽤나 손실율이 크다. 삼성전자 -6.99%, 카카오 -28.11%..헉? 이게 주식시장이 맞던가?..그리고 카뱅은 -20.85%..분명 뉴스의 악재가 사람들에게 꽤나 영향을 주는것 같다.
뭔가 분명히 이상하다. 주식시장도 꽤나 변한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뭐 그래도 50%이상의 변동성을 가져오는 비트코인에 비해서는 변동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걸 보니 꽤나 나도 많이 변한것 같다.
일단, 차트를 그래도 한번 보자.
2. 카카오(035720) 주봉차트를 한번 봐야겠지?
차트상으로 볼땐, 뉴스기사를 떠나서 적절한 조정의 타이밍으로 보여진다. MACD에서의 빠른선(파란선) 역시 아래로 내려가고 있으므로 여전히 하락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토캐스틱을 보면 이제 조정 이후의 횡보 혹은 반등의 여지를 약간 보여주기도 한다. 감히 예상을 해본다면 지금의 수준에서 횡보수준을 보이거나 한번 더 하락을 하거나 등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차트다.
자, 그럼 나는 지금 수준에서 또 한번 적립식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처음에 투자의 계획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의 주요한 투자처는 암호화폐 시장이고 주식은 조금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일부 수익에 대해서 장기적 관점에서(3~5년) 정기적으로 (매달 초) 우량주 혹은 5~10년 뒤에도 괜찮을 주식을 골라서 투자하는데에 목표가 있다.
이런 장기적 목표에서 지금의 차트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신고점을 찍었지만 여전히 몇번의 고점을 더 갱신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저렴한 구간에서 매수를 해야하는 건 기본적인 철학인데..그 기본적인 철학을 지켜야 할지 말지에 대한 잠깐의 고민은 필요한것 같다.
그리고 선택한 종목 삼성전자, 카카오, 카카오뱅크 중에서 어느주식에 조금 더 비중을 둘것인지도 고려해야할 고민이기도 하다. 이건 매달 투자를 실제 해보면서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충분히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해야하는것 같다. 원칙이 중요하지만, 큰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약간의 변화는 항상 주는게 맞다. 왜냐하면 시장은 원칙대로 잘 흘러가지 않기때문에...
3. 카카오(035720) 재무재표도 한번 보자!!!
그래도 주식투자의 기본은 재무재표가 아닐까? 그리고 암호화폐에 비해서 재무재표가 있다는게 뭔가 투자자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무재표는 큰 의미가 없다는게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다. 재무재표는 현재의 현금흐름과 재정상황을 나타내긴 하지만 미래적인 가치까지 반영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래도 볼건 봐야한다. 2021년 1분기 카카오 매출액은 1조 2천5백만원에서 영업이익은 1,575억원이다. 그런데 조금 의미있게 살펴볼 수치가 지분법이익이다.
카카오의 지분법이익이 늘었다는 의미는?
일단 지분법이익이 뭔지 한번 보자.
지분법이란 유가증권 평가방법의 하나로서 투자회사가 투자주식을 취득한 시점에는 취득원가로 기록하고 그 이후에는 피투자회사의 순자산의 변동에 따라 투자주식의 가액을 조정하는 방법이다.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때 대상 기업에 손익이 발생하면 지분 보유량만큼 이익 또는 손실로 평가를 받는 것, 예를 들어 A기업이 B기업 지분 20%를 가졌을 때 B기업에서 당기순이익 100억 원이 발생한다면 A기업 회계장부에는 이 중 20%인 20억 원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계산한다.
자, 어려운 말이지만 쉽게 설명해서 카카오의 자회사들의 이익에 대한 수익이다. 즉, 카카오가 일하지 않고 얻은 수익이라는 의미다. 굉장히 의미 있는 수익이다. 어떠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할때 이 지분법이익이 얼만큼 되는지를 꽤나 측정해볼 수 있다. 물론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다는 나름의 좋지 않은 평가도 받을 수 있지만..사실 언론의 영향력은 순간적으로..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결국, 나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달 조금씩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카카오의 지분법이익은 의미가 있다. 아마도 위 수치가 이미 차트에는 반영이 된것으로 보여지고, 지금은 조정이 필요한 시기일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카카오에 투자하는 건 실패하는 전략은 아니라고 본다.
뭐..그래서 매달 초에 적금넣듯이 넣기로 했으니 이번달에도 삼성전자랑, 카카오랑, 카카오뱅크에 다시금 투자를 시작했다. 주식시장은 0.1개 이런식의 매수가 안되어서...돈이 좀 남는다. 그냥 남아도는것보다는 뭐라도 사는게 낳을것 같아서 예전부터 봐웠던 맥쿼리인프라와 이씨에스를 약간 담았다.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주로 괜찮은 종목인데 근데..지금 너무 비싸다..사도 되는건지 의문이지만..뭐 일단 담아본다. 이씨에스는 괜찮은 중소기업인데(개인적으로 잘 아는곳이다.) 뭐 배당도 나쁘지 않고 최근에 많이 떨어져서 한번 살짝 넣어봤다.
이번달의 시작도 뭐 이렇게 시작해본다.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건 꽤나 어렵고 힘든일이다. 시간도 견뎌야 하고 떨어지는 것도 견뎌야 하고 믿음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나자신과의 꽤나 긴 싸움인거다. 문제는 나뿐만이 아니라 더 거대한 시장과의 싸움이니..뭐 승리하는게 어디 쉽겠나? ㅎㅎㅎㅎ
이번달 주식투자 일기는 여기까지만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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